[취재N팩트] 샤이니 종현, 사망 '충격'...유서 공개 / YTN

2017-12-19 19

어제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의 사망 소식이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

경찰은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 확실하다며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한류스타였던 만큼 고인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윤현숙 기자!

경찰이 부검을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요?

[기자]
경찰은 어제 갑작스레 숨진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에 대해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 확실해 보이고, 유족도 원하지 않아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족을 상대로 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수사도 종결될 예정입니다.

종현은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현장에서는 갈탄과 번개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탄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친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SNS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본 친누나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종현은 누나에게 자신을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현은 2008년 아이돌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9년 차 가수로, 향년 27세입니다.

종현은 지난주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최근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던 중이어서 갑작스런 비보에 연예계 전체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생전 종현과 절친했던 연예계 지인이 고인의 가족과 상의 끝에 종현의 유서를 공개했다고요?

[기자]
고인의 연예계 지인인 록밴드 디어클라우드 멤버 나인이 종현이 생전에 맡겨 두었던 유서를 공개했습니다.

나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현의 가족과 상의 끝에 그의 유언을 따르기로 했다며 유서를 공개했습니다.

나인은 그동안 힘들어하는 고인을 보고 불안한 생각이 들어 가족에게도 알리고 그의 마음을 잡도록 애썼지만, 마지막을 막지 못했다며, 이 글을 올리는 게 맞는 건지 겁나지만, 본인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이 글을 꼭 직접 올려달라고 부탁했다며 유서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글에서 종현은 속에서부터 고장이 났고 우울이 자신을 집어삼켰다며 깊은 우울감에 시달리며 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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